오리의 여행 정보

FSC LCC, 정규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차이점

o_rii 2025. 4. 24. 06:00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 항공사) 

 
기존의 대형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와는 다른 운영 방식을 통해 항공 운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항공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저가 항공사’라고도 불리며, 비용 절감과 효율 극대화를 통해 항공편 가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970년대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그 시초이며, 이후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LCC 모델이 확산되었습니다.
 


  저렴한 항공권 가격
기내식, 수하물,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를 제외하고 기본적인 항공 운임만 제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추가 서비스는 유료로 선택하게 됩니다.

  단일 기종 운영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정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부분 하나의 항공기 기종만 사용합니다.
간단한 노선 운영 대형 허브 공항보다는 상대적으로 이용료가 저렴한 소형 공항을 활용하고, 단거리·중단거리 위주의 직항 노선을 운영합니다.

  빠른 회전율
항공기의 지상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여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온라인 중심 예약 시스템 오프라인 판매망 대신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직접 예약을 유도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줄입니다.

 
 
장점

  • 항공권이 저렴해 여행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
  • 단거리 여행 시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임
  • 경쟁이 심한 노선에서는 FSC보다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함

단점

  • 좌석 간격이 좁고 기내 서비스가 제한적임
  • 지연이나 결항 시 대처나 보상 시스템이 부족할 수 있음
  • 수하물, 좌석 선택, 기내식 등 대부분의 부가 서비스가 유료임

 
주요 LCC 항공사
국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해외: 사우스웨스트항공(미국), 라이언에어(아일랜드), 이지젯(영국),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피치항공(일본)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수요 회복과 함께 LCC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여행 재개로 인한 단거리 수요 증가,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의 선택이 늘면서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친환경 항공기 도입, 모바일 기반 서비스 강화 등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FSC(Full Service Carrier, 정규 항공사) 
 

탑승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기본 운임에 포함하여 제공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항공사입니다. ‘풀서비스 항공사’, 또는 ‘대형 항공사’라고도 불리며, 장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넓은 네트워크와 다양한 클래스 좌석(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을 운용합니다. 항공 여행 초창기부터 존재해 온 FSC는 안전성, 신뢰성,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항공 경험을 제공합니다.
 


  포괄적 서비스 제공
항공권 요금에 기내식, 무료 수하물, 좌석 지정, 엔터테인먼트, 마일리지 적립 등이 포함됩니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담요, 헤드폰, amenity kit 등도 제공됩니다.

  여러 기종 운용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 여러 기종의 항공기를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기내 시설과 좌석 구조도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환승 및 연계 서비스
글로벌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복잡한 환승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제휴 항공사와의 공동운항(code share) 및 글로벌 항공 동맹(Star Alliance, SkyTeam 등)을 통해 폭넓은 연결편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클래스 구성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등 다양한 좌석 등급이 마련되어 있어 승객의 요구와 예산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고객 서비스 및 신뢰성
지연·결항 등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의 보상, 고객 응대, 수하물 처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높고 체계적입니다.


 
장점

  • 장거리 비행 시 편안한 좌석, 식사,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쾌적한 비행 가능
  • 마일리지 적립 및 활용, VIP 라운지 이용 등 충성고객 혜택 넓은 노선망과 연계성을 통한 글로벌 여행의 편리함
  • 수하물 포함, 환승 편의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

 

단점

  •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음
  • 일부 고객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예: 기내식, 라운지 등)도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 LCC 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짧은 노선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음

 
주요 FSC 항공사
국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해외: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ANA, JAL,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브리티시항공 등
 

최근 FSC는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에서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와 동시에 선택형 요금제 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FSC는 저가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LCC 자회사를 운영하거나 유연한 운임 체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ESG 경영, 친환경 항공기 도입, 디지털화(무인 체크인, 앱 기반 서비스 강화) 등 미래 항공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 중입니다.
 

 


 
 FSC / LCC  한 눈에 보기

 FSC 정규 항공사LCC 저비용 항공사
운임 구조기내식, 수하물, 좌석 지정 등 다양한 서비스 포함기본 운임만 포함, 부가 서비스는 유료
대표 서비스기내식, 무료 수하물(20~30kg), 좌석 선택,
기내 엔터테인먼트, 마일리지 적립
대부분 생략 또는 유료 선택
기내식, 수하물, 좌석지정, 담요 등
기종 운영여러 기종 (단거리 ~ 장거리 운용)단일 기종 (보통 A320, B737 계열 등)
노선망국내선, 국제선 모두 보유 / 장거리 노선 강점주로 단거리~중단거리 국제선 / 일부 국내선
허브 공항대형 공항(인천, 김포, 등) 중심, 환승 허브 기능 중시중소형 공항 활용 / 직항 위주 운영
운항 전략허브 & 스포크 (Hub & Spoke) 구조포인트 투 포인트 (Point-to-Point) 구조
좌석 구성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등대부분 이코노미 클래스 1종, 좁은 좌석 간격
스케줄 안정성스케줄 신뢰도 높음, 예비 인력과 장비 여력 보유지연, 결항 발생시 대처가 상대적으로 미흡할 수 있음
서비스 수준고급 고객 서비스 제공, VIP라운지, 전담 승무원 등기본 서비스 중심, 빠른 회전과 효율성 우선
마일리지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 보유, 항공 동맹 연계 적립 가능일부 LCC는 포인트제 운영, 마일리지 제한적
가격 경쟁력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포괄적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요금
대표 항공사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JAL 등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에어아시아, 피치항공 등
운영전략 변화선택형 운임제 도입, LCC자회사 운영 등 가격 유연화 시도프리미엄 좌석 도입, 장거리 취항 확대 등 하이브리드화 
주 이용층비즈니스, 장거리 여행객, 프리미엄 서비스 선호층가성비 중심의 일반 여행객, 단거리 여행자

 


 
 Hybrid Carrier(Hybrid Airline, 하이브리드 항공사) 
 

기내 서비스는 최소화하면서도, 좌석 지정이나 수하물 포함 옵션 등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항공사입니다. 쉽게 말해 LCC의 “저렴함”과 FSC의 “편의성” 사이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서비스에 비용을 더할 수 있게 하는 맞춤형입니다.
 

기본 운임은 LCC처럼 저렴하게 책정 FSC처럼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제도, 예약 편의성 등은 일정 부분 제공 중단거리 국제선에 강점을 보이며, 허브공항 운영은 하지 않음 서비스는 간소화했지만 기종 다양성이나 운항 안정성은 FSC 수준으로 유지하기도 함

 

항공사
에어프랑스의 Transavia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 (일부 모델)
JetBlue, Virgin America 등도 초기 하이브리드 성격  
 



여행의 시작은 늘 비행기에서부터 시작되죠.
나만의 여행 방식에 꼭 맞는 하늘길을 찾아,
당신의 특별한 여행이 
한층 더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Von b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