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찾아볼 생정 꿀팁
돼다? 되다? / 왠만하면? 웬만하면? / 많이 틀리는 맞춤법, 올바르게 사용하기
o_rii
2025. 4. 25. 06:10
글을 쓰다 보면 맞춤법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어요.
분명 익숙하게 써왔던 단어인데, 막상 보면 어딘가 어색한 느낌.
여러분도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일상 속에서 자주 쓰는 말들이지만
은근히 맞춤법을 틀리기 쉬운 표현들이 많습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데, 헷갈리는 맞춤법 20가지
오늘 싹 정리해드릴게요!
1. 되다 / 돼다
- 되 = 본용언 형태
- 돼 = '되다'의 활용형
2. 안되다 / 안 되다
- 부정 표현은 띄어 써야 함
3. 되려 / 도리어
- '되려'는 구어체, 표준어는 도리어
4. 웬지 / 왠지
- '왠지' : 왜인지
5. 웬일 / 왠일
- '웬일' : 무슨 일
6. 웬만하면 / 왠만하면
- '웬'은 '어찌된' 의미
7. 예기 / 얘기
- '이야기'의 준말은 얘기
8. 떠벌이다 / 떠벌이다
- 소문을 떠벌이다 (벌이다와 결합)
9. 어떻게든지 / 어떻게든
- '-든'은 조사. '어떻게든'이 자연스러운 표현
10. 금새 / 금세
- '금방'의 뜻은 금세가 맞음
11. 어의업다 / 어이없다
- '어의'는 의사의 옛 표현. 어이가 맞는 표현.
12. 재떨이 / 재털이
- 담배 재를 떨어내는 그릇
13. 설렘 / 설레임
- 명사형은 설렘 ('기쁨'처럼 체언화)
14. 걷어부치다 / 걷어붙이다
15. 수군거리다 / 수근거리다
16. 몇일 / 며칠
17. 가뿐히 / 가뿐이
18. 일일히 / 일일이
19. 다행히 / 다행이
20. 꼼꼼히 / 꼼꼼이
우리말은 쉽고도 어렵죠.
알고 나면 별거 아니지만,
몰랐을 땐 참 헷갈리는 맞춤법들.
완벽할 순 없어도, 조금씩 알아가면
글도 말도 더 예쁘게 다듬어질 거예요.